중증 전립선비대증에 ‘홀렙’ 수술이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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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홀뮴 레이저를 이용한 ‘홀렙’ 수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천대 길병원 비뇨기과 오진규(사진) 교수팀은 서울대병원 비뇨기과 오승준 교수팀과 함께 지난 2012년 3월까지 홀렙 수술을 받은 165명을 최근까지 3, 6개월 간격으로 추적 관찰한 결과 수술 후 배뇨 횟수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조사결과 수술 전 일평균 8.5회에 이르던 환자들의 배뇨 횟수는 수술 후 일평균 6.6회로 2회 가량 감소했다.

이 뿐이 아니다. 잠을 자다 소변을 보기 위해 깨는 야간 배뇨 횟수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 전 평균 1.9회나 되던 야간 배뇨 횟수가 수술 후 평균 1.2회로 감소된 것이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캐나디언 유롤로지컬 어소시에이션 저널’(CUAJ) 최신호에 게재됐다.

전립선은 남성 생식기관 중 하나로 소변이 나오는 통로인 요도를 감싸고 있다. 남성 기능이 저하되는 40대 이후 비대해지기 시작해 소변을 보기가 점점 어렵게 된다. 주로 나타나는 증상은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와 갑자기 소변이 마려운 절박뇨, 소변 줄기가 약해지며 뚝뚝 끊어지는 간헐뇨, 소변을 봐도 시원치 않은 잔뇨감 등이다. 50대 남성의 50%, 80대 남성의 90% 이상이 앓는 질환이다.

다른 병과 마찬가지로 전립선 비대증도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초기의 경우 수술 없이 약물치료만으로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으레 그러려니 하고 방치하다 심해지면 비대한 전립선 조직을 도려내거나 레이저로 지져 요도를 열어주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요로감염, 혈뇨, 요폐 등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방광 안에 결석이 있는 경우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을 때도 마찬가지다.

수술은 크게 내시경을 요도를 통해 전립선 부위까지 밀어 넣은 다음 딱딱하게 굳은 전립선 조직을 잘라내는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TURP)과 홀뮴 레이저를 이용한 홀렙 수술이 대표적이다.

환자들은 입원 기간이 짧고 회복도 빠른 홀렙 수술을 선호하는 편이다.

Period25 Aug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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